디지털 투자 수익률을 측정하자
성공을 측정하는 첫 번째 지표는 디지털 투자 수익률(Return on digital investment)입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해 들인 투자 비용, 노력과 비교하여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를 측정하는 것은 디지털 기업에 있어서 표준이자 필수라는 사실! CEO는 항상 개개인의 디지털 목표 뿐만 아니라 아니라 조직 목표에도 많은 지원을 해야 하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하는 방법은 한 번에 한 가지 비즈니스 "도메인"만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여기서 "도메인"은 중요한 프로세스, 고객 또는 직원의 목표 경로(journey)를 뜻합니다. 소비재 회사의 마케팅 도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고객 유치, 가격 책정 모델, 교차 판매 및 고객 로열티 유지가 될 수 있습니다. 도메인을 하나씩 변환하면 어떤 점들이 좋을까요? 조직은 추후 유사한 데이터 세트, 기술 솔루션 및 팀 구성원을 여러 사용 사례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지는 것이죠. 또한, 활용 사례가 연계되면 보다 광범위한 교차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활용 사례가 합쳐져 조직 전체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디지털 계획에 사용된 연간 기술 예산 비율을 측정하자
디지털 계획에 사용된 연간 기술 예산의 비율이 디지털 성공을 측정하는 두 번째 지표입니다. 기술 예산의 배분이란 기업이 디지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현재 비즈니스 기술은 획일적인 IT 구축에서 벗어나 마이크로 서비스, 즉, 특성 사용 사례를 위한 맞춤형 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전환된 비즈니스 기술을 통해 조직은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레거시 기업들은 여전히 막대한 자원을 소비하고, 지나치게 복잡한 기술 사용하는 예전의 IT 구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기존 기업들 또한 인프라 및 유지 보수에 디지털 예산의 상당 부분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기존 시스템이 15년 이상된 개발 언어로 이루어져 있어 노후화 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비용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중단 가능성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을 단순히 교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업은 비즈니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스템 전반의 단순화와 갱신을 추진해야 합니다. 한 대형 북미 은행은 자사의 기술 플랫폼을 마이크로 서비스 세트로 세분화했습니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더 빨리 개발할 수 있는 영역을 우선시하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시스템을 변경하는 비용은 30%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새 디지털 제품의 출시까지 약 12개월 이상이 걸리던 기간을 3~4개월로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방식을 선택한 기업은 IT 시스템에서 다른 기업이 갖고 있는 유연성을 갖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장점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구축함으로써, 그들은 또 다른 강점을 가진 조직이 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드는 시간을 측정하자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지체되는 것은 쓸모 있던 아이디어도 쓸모없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를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디지털 조직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개발할 때 과연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될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구축을 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하면 아마 생각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우리는 개발에 이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발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죠. 당연히 부분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적절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은 DevOps와 품질 보증을 프로세스의 일부로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일단 서비스가 오픈이 된 후, 유지 보수는 것은 적정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하며, 개선에 2주 이상 소모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의 아이디어를 사용할 수 있게 변화시키고, 최상의 퀄리티로 사용될 수 있게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 즉,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시장에 출시되기까지의 시간을 추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ckinsey의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지수가 높은 회사들은 2~6개월 내에, 그리고 세계적인 리더들은 8~12주 내에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론칭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사업부와 조직의 기술 부문 리더에게 있습니다. CEO의 역할은 주요 자료와 마감일 인지와 함께 조직 전체에 걸쳐 모든 디지털 계획을 검토하는 것입니다. 계획을 검토하며 지속적으로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영역을 식별해야만 합니다. 지나치게 긴 일정은 장기적인 디지털 성공을 위해 필요한 단계인 모범 사례를 조직이 제도화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구축 속도는 디지털 및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KPI(핵심 성능 지표)입니다. 모든 구성원이 함께 작업하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또한 데이터 및 모델링 통찰력이 현장에 얼마나 빨리 도달하여 테스트와 학습을 했고, 개선을 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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